2012년 8월 1일 수요일

예수님은 9월 말, 10월 초쯤에 태어나셨다!


예수님의 탄생일이 왜 12월 25일이 되었는가?

A.D.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면서 그 당시 로마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던 바벨론 종교를 교회 안에 끌어들였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절기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을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로 알고 있는데, 성서학자들 사이엔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짜가 12월 25일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나팔절에 해당되는 9월 말이나 10월 초 경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누가복음 2장에 보면 베들레헴에 있던 목자들이 한 밤중에 들판에서 양떼들을 지키다가 천사들로부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찾아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목자들이 양떼를 방목하는 시기는 우기가 시작되는 10월 말이면 끝난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알리는 우기가 시작되면 들판에 있던 양떼를 우리로 데려와서 겨울을 지낸다는 것이다. 이미 겨울이 깊어가고 있는 12월 25일에는 양떼를 몰고 들판에 나와 있는 목자들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3년 반으로 보고 예수님이 30세 되던 때로부터 공생애를 시작하신 사실과 유월절 시작 직전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을 근거로 날짜를 계산해보면 대략 예수님의 탄생일이 10월 초 쯤으로 계산된다. 
이런 성경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콘스탄틴 대제가 12월 25일을 성탄일로 선언한 것은 이 날이 바로 로마에서 섬기던 태양신의 탄생일이었기 때문이다.  태양신을 숭배하던 로마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과정에서 저들이 오랜동안 지켜오던 태양신의 절기를 기독교의 절기로 모양새만 바꿨다는 것이다.  태양신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약해졌던 태양의 기운이 새롭게 회복된다고 믿고 있는 동지는 바로 ‘태양신의 출생(혹은 환생)’을 기념하는 절기였던 것이다.  12월 25일이 바로 그 당시 로마에서 사용되던 율리안 달력으로 ‘동지’에 해당되는 날짜였던 것이다(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으론 12월 21 혹은 22일(국가간의 시차)이 동지이다).  스스로 광명의 천사를 가장하는 ‘루시퍼’는 바벨론 종교에서 ‘태양신’으로 숭배받고 있다.  이 바벨론 종교가 로마에까지 이어졌는데, 태양신 루시퍼의 출생을 기념하던 날인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로 왜곡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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