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1일 토요일

[스크랩] 명심해야 할것 2가지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 2가지!

주님을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명심해야 할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천국은 주님을 잘 믿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끝까지 잘 믿는 사람이 갈 수 있듯이
우리는 늘 교만이 자꾸 나를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늘 살펴야 합니다.

잘 믿었던 사람일수록, 잘 믿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 평생을 잘 믿었었더라도 스스로 교만에 빠지게 되면
한 순간에 분별력을 잃고 악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할수록
진리를 더욱 쫓을수록 더욱 더 조심해야 합니다.

교만이란게 꼭 잘난척하고 나를 높이려는
그런 마음이 다가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각, 주님이 주시는 마음보다
내 생각 내 판단이 먼저 나오고 앞서게 되는 순간도
넓은 의미로 보자면 교만한 마음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제 자신이 롯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롯과 같이 의롭게 살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이 세상에서
그져 괴로워하기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니 저는 의로웠던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주님앞에서 제가 의로울 수 있나요?
저는 그저 제 자신의 죄에 빠져서 괴로워했던 것일 뿐
의로워서 의로워지기 위해 괴로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롯은 의로운 일을 했습니다.
우리가 의로운 고통을 당하려면
의로운 일을 함으로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그냥 마음만으로는 안됩니다.
행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평소의 삶 가운데에도 
많은 괴로움들을 겪습니다.

주님을 열심히 잘 믿고 싶은데,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은데
현실은 너무나 그런 우리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그러한 것들은
주님께 '전부' 내려놓아야 하는데,
내가 놓아야 할 '전부'를 놓아버리지 못한 채,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경험합니다.
나의 전부를 내려놓는 순간에
모든 것이 해결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그러나 금새 잊어버립니다.
금새 의심을 하고,
금방 사단에게 휘둘립니다.

그러한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어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이 약해지는 그 순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첫번째이며
'전부'가 되야만 합니다.

내 '전부'를 다해 내 생명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결단함으로 나아갈 때 
확실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일부가 아닌 전부로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길 기도합시다.
매일 항상 언제나 기도합시다.

두번째,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주님의 종이 될 자격이 없다,"
"나는 신실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의인이 될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이 그렇습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모든 잘못들로 인해
주님과 멀어지게 되는 마음은
모두 사탄이 벌이는 영악한 수법입니다.

잘하고 싶은데 실천하지 못했을 때
사단은 이런 마음을 통해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사탄은 너무나 우리를 잘 알고 우리 마음을 잘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과 조금이라도 멀어졌을 때
아니면 조금이라도 죄와 가까워졌을 때
우리 마음 안에서 가책을 느낄 때
그 마음을 극대화 시켜서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큰 죄를 지었으니까 난 자격이 없어"
"오늘은 너무 깨끗하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들게 함으로, 
죄책감의 수준을 넘어서서
우리의 영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절망감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대화, 주님께 드리는 기도,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주님 앞에 서기가 힘들고 부끄럽고 어렵게 느껴질 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더 미루지 마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가 자기 비하나 자괴심, 절망감에 휩싸여
당신께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아니하십니다.

죄를 지었을 때에는 진정한 회개와 뉘우침으로
주앞에 나아와 고백하고 토해내는 기도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언제나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 죄가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든,
말에 의해 나오는 것이든,
행동에 의해 나오는 것이든,
그런 모든 죄악과 맞서야 합니다.

그런 죄악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의 마음이 약해지는 그 순간을 잘 이겨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성령이 충만하게 해주시길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매일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약하지만  강한 주님의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늘 교만하지 않은 겸손한 마음으로
작지만 강한 주님의 용사로 무엇이든 전부의 마음으로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대화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마지막 때를 사는 주님의 신부들은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함 가운데, 주님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신부, 주님의 자녀는
늘 성실하게 주님께서 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땀흘리며 일하고 고난이 찾아와도 이겨내며
우직하지만 신실하게 생활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사탄은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탄은 쉽고 빠르고 강합니다.
사탄은 너무나 영악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어디가 강해지면 어떤 방법을 써서 우리를 쳐야 하는지
우리가 어떨 때 어떤 마음이 들고 약해질 수 있는지
너무나 잘알고 너무나 시기적절하게 지배하고 공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기도하고 늘 주님께 묻고
죄악, 사탄,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우리의 전신갑주를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늘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아멘!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기도의 분량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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