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스크랩]시리아가 무너지면 3차 세계대전이다! 3차 세계대전 발발 임박했나?



시리아가 무너지면 3차 세계대전이다! 3차 세계대전 발발 임박했나?

누가 악의축 인가?
터키 전투기 격추, 도화선이 되다!



최근에 중동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가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지난 6월 22에에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영공에서 격추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가 자국의 전투기가 시리아 영공에 들어가서 격추되니까 그 즉시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나토회의의 소집을 공식 요구했고, 26일에 회의를 거쳐 나토 전쟁위원회(War Council)를 결성하였습니다.




나토군의 개입에 대해 별일 아닌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나토 전쟁위원회는 총 28개국 9억의 인구의 연합인데,

중요한 것은 서방 세계 나라들이 민주화 혁명으로 아랍세력 전체를 뒤집어 엎으려고 하는 게임판이었는데,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이 CIA의 계획대로 쉽게 전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은 터키가 시리아 영공으로 F-4 팬텀기를 보냈다가 작살나면서
터키와 맹방인 미국에게 명분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힐러리 클린턴이 공식석상에 나와
"무도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문제가 상당히 골치아파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부터
터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터키군 병력을 이동 배치하는 점이나, 국경에 대공포를 집중 배치한 점, 
터키군 뿐만 아니라 중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 군부대가 요르단 및 이라크 국경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병력 이동 루트

중동전쟁으로 번지나 …



나토 연합군이 시리아를 형해 진격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것은 바로 '러시아' 때문입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터키 전투기 격추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였는데,

그럴만도 한 것은,
러시아는 3년 전에 시리아 미사일 발사장치 36개,  대공 무기인 판찌르(Pantsir)-S1을 공급,
당시 시리아군에 교육을 해준 러시아 전문가 일부가 지금도 시리아 미사일 통제센터에서
미사일 부대를 조종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게임판이 단순히 터키와 시리아 간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세가 엄청 커져서 NATO군 + 이스라엘 VS 이란, 시리아, 러시아 간의 전쟁구도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터키가 시리아에 미사일을 떨어뜨리는 순간,
위기 의식을 느낀 이란이 가만히 두고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일까요?
밑에 그림은 CNN에서 예측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루트입니다.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루트
[Source: CNN]

우선 미국보다도 시리아를 벼르고 있는 것은 바로 이스라엘인데,
이스라엘이 이 기회를 통해 전쟁을 수행하려면 이라크와 사우디 영공을 통해서는
공습이 가능하지만, 시리아를 우회해야 하는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현황
[Source: Google]

그렇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이란 전체를 미군기지가 철저히 감싸고 있는 마당에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 루트가 시리아입니다. 즉,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리아의 영공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만약 시리아 정권이 미친 척 하고 이스라엘을 비롯한 NATO군이 이란을 밟고 있는 마당에
군사공격이라도 하는 날에는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리아에 민주화 혁명이 일어나서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지기를 기대했으나,
예상치를 빗나가자. 더 기다리지 못한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마당에
전투기 격추 사건 발생으로 제대로 된 명분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게임판이 커지다 (Big Game)



이처럼 터키를 비롯한 NATO연합군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이란이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의회에서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법률 초안을 마련하는 등
대서방 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뉴스가 나오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호르무즈 긴장 고조에 유가 폭등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서울경제 2012.7.4 

* 국제유가(WTI) 일봉 추이
[Source: stockcharts]

80달러 선까지 내려오고 결국 유가는 4%가 넘게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중동 전쟁은 이스라엘 혼자서도 전쟁 수행을 할만한 능력이 충분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국의 지원을 통한 전쟁을 수행하게 될 가능ㅇ성이 큰데, 문제는 러시아 연합군이 NATO군의 공격을
가만히 두고만 보지는 않을거란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리아가 작살이 난나면, 다음 차례는 바로 이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의 군사력이 상당히 탄탄하다 하더라도, 연합군 차원에서 접근하면 쉽게 제압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핵에 대한 내용은 예외로 하고라도 말이죠.

물론 여기서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봉쇄당하게 된다면,
국제유가는 최소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것입니다.

회복되고 있는 세계 경제는 전쟁 리스크 때문에 결국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될 것이고,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오바마 정권에서
가장 바라지 않는 요소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전쟁 리스크가 쉽게 풀리지 않는 국면이라고 한다면,
오바마의 이번년도 재선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올라온 공화당의 롬니(Romney)는 이스라엘에 무조건 충성하는 모습이라서
이스라엘에서 전쟁 명령 떨어지면, 2003년에 부시가 이라크 전쟁처럼 바로 전쟁을 시작할 수 있기에
오바마 정부에 비해서는 훨씬 수월하게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롬니 집권하면 네오콘 부활한다
세계일보 2012.5.13

롬니 "평화 원하면 전쟁준비해라"
머니투데이 2011.11.10

그래서 전쟁 리스크의 발발은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로 이어져
결국 오바마의 재선은 어려워지게 되고, 유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롬니가 등장하여
혜성처럼 전쟁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전쟁에 대한 더욱 확실한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 어쩌면 아마도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9.11 테러처럼 무시무시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러(Terror)' 보다 더 좋은 명분은 없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읽어보십시오.
만약 시리아에 터키를 비롯하여 주변국들이 참전하는 모양새가 되면,
NATO와 이란, 러시아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란과 러시아는 시리아를 끝까지 지키려고 들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시리아가 무너지는 순간,
'3차 세계대전'이라는 무서운 스토리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 giseg07

출처 : 예수님 사랑  http://blog.naver.com/funny177




클린턴 "시리아, 남은 날 얼마 안 돼…국가 붕괴 가능성"

【도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8일 시리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시간이 점점 소진돼 가고 있다면서 시리아는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프가니스탄 지원 국제회의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클린턴 장관은 이날 유엔 및 아랍연맹(AL)의 시리아 공동특사 코피 아난이 시리아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밝힌 것이 모든 사람들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은 지난 6월은 16개월에 걸쳐 이어져온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시리아의 반정부 봉기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달이었다고 지적하고 시리아 야권은 자신들을 방어하는데 있어 점점 더 효과적이고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격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아사드 정부는 자신들에게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그러나 아직 시리아는 물온 중동 지역 전체에 재앙적인 공격을 피하고 시리아 국가를 구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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